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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엄마 김수미의 마지막 길... "출연료 미지급 스트레스로 고혈당 쇼크"

뚜식이의식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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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별세 소식

25일 오전, 배우 김수미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생하지 못하고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고혈당 쇼크가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평소 당뇨 수치가 500이 넘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고난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한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를 지난해부터 받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제작사의 표절 시비로 인해 약 4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가 미지급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미

마지막 배웅

27일 오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 등 평소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랐던 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해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특히 며느리 서효림은 운구차 앞에서 "엄마, 미안해"라며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50년 연기 인생의 발자취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수미네 반찬'으로 요리 예능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유작이 될 작품들

김수미의 마지막 작품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생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tvN '회장님네 사람들'과 함께 그의 따뜻했던 모습을 기억하게 해줄 소중한 유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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