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명태균 통화 녹취 전문 공개... 2분 30초 통화에 담긴 결정적 증거

새롭게 드러난 통화 내용

검찰이 확보한 2분 30초 분량의 통화 녹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하여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과의 대화 내용이 여러 차례 언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통화 시점과 내용

통화 상세 내역

• 통화 시점: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경
• 통화 시간: 총 2분 30초
• 주요 내용: 윤상현 위원장 관련 발언 다수 포함
• 김건희 여사의 후속 통화 확인

김건희 여사의 역할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김건희 여사도 명태균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이 전화했으니 걱정하지 말라, 잘 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존 공개 내용과의 차이점

새롭게 확인된 사실

• 윤상현 위원장과의 직접 소통 언급
• "한 번 더 얘기하겠다" 발언 확인
• 공천 관련 구체적 지시 내용
• 김건희 여사의 후속 통화 사실

법적 쟁점

이번에 공개된 통화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7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누구를 공천을 줘라 이런 얘기는 해본 적 없다"는 발언과 배치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검찰은 조만간 윤상현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명태균 씨가 제출한 휴대폰에 대한 추가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건은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싼 수사의 핵심 증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