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입장 공개!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란: '정답소녀' 김수정의 입장

최근 동덕여대에서 진행 중인 공학 전환 논란에 대해 '정답소녀'로 알려진 배우 김수정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에 따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향한 악성댓글이 쏟아졌지만, 김수정은 이를 강경하게 대응하며 여성의 당당함을 강조하는 노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수정의 배경과 활동

김수정은 2004년생으로, 4세 때인 200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0년 KBS2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지난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현재는 중퇴한 상태다.

현재 상황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 측이 일부 학과대에 대한 공학 전환 안건을 검토 및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학 전환 논의 철회 및 총장과의 면담 등을 학교에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본관 점거 및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다. 학교 측은 일부 단과대 공학 전환을 논의한 후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하려고 했다고 해명했지만, 학생들의 투쟁이 격화되면서 강의와 각종 행사 등은 마비 상태가 됐다.

주요 논점

김수정은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에 대해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나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응수했다. 또한, 그는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Girls Never Die(걸스네버 다이)’와 씨야·다비치·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 등의 노래를 올렸다. ‘걸스 네버 다이’는 강렬한 도전과 극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원더우먼’에는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당당하게 외쳐라/남자들아 비켜라/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등의 노랫말이 담겨 있다.

향후 전망과 영향

동덕여대 학생들의 투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수정의 공개적인 입장은 여성의 권리와 자율성에 대한 논의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측과 학생들의 대화와 협의가 필요하며, 여성의 당당함과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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