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짜리 티켓의 배신... 기둥 가린 좌석부터 30분 지연까지, 투란도트 공연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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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개막식
200억원의 제작비와 세계적 성악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이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습니다. 예정된 시작 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되었고, 좌석 배정 오류로 관객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주요 문제점
공연장에서 발생한 혼란
- 예매 좌석 사라짐 및 중복 배정
- 기둥으로 가려진 시야
- 음향 문제 및 잡음 발생
- 자막과 영상 불일치
- VIP석 플라스틱 의자 배치
연출가 하차 논란
다비데 리버모어 연출가는 공연 당일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장이모우의 2003년 버전을 복제하도록 강요받았다며, "윤리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의 해명
제작진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계엄령 선포로 인한 예매 취소 발생
- 예매 사이트 반영 미흡
- 불참 관객 환불 약속
관객들의 반응
특히 100만원의 VIP 티켓 구매자들의 분노가 거셌습니다. "학교 예술제보다 못한 공연"이라는 혹평과 함께, 기본적인 공연 운영조차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향후 전망
현재 관객들은 환불은 물론 손해배상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려한 캐스팅과 거대한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공연 운영의 실패로 인해 한국 공연예술계의 과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결론
이번 '투란도트' 공연 파행은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한국 공연계의 운영 미숙을 드러낸 사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유사한 사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공연 기획과 운영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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