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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 해리스와 트럼프의 최신 이슈들 분석

뚜식이의식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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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의 강력한 공격

2024년 9월 10일,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 간의 첫 대선 토론이 필라델피아에서 열렸습니다. 이 토론에서 해리스는 트럼프를 개인적인 공격으로 곤경에 빠뜨리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해리스는 트럼프의 집회에 모인 군중 규모,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 트럼프의 행동, 및 전직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의 노골적인 비판에 대해 지적하며 트럼프를 압박했습니다. 이 토론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과거 행적과 발언에 대해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가끔 목소리를 높이거나 고개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민자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의 집회 군중 규모를 비판하며, 트럼프가 자신의 주요 강점인 이민 이슈에 대한 답변 시간을 자신의 집회 군중 규모를 옹호하는 데 대부분 할애했습니다. 이러한 패턴으로 진행된 토론은 해리스에게 유리한 모습이었으며,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의 토론 성적이 더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과 해리스의 반응

테일러 스위프트,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최근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해리스는 이에 대해 스위프트의 삶을 존경하며, 그녀의 지지를 얻어 자랑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4년 대선에서 해리스와 팀 월즈를 위해 내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민주주의 안에서 생각과 정책에 대한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리스는 또한 스위프트와의 관계를 유쾌하게 언급하며, 지난 슈퍼볼에서 스위프트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팬이었던 점을 언급하고, 자신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팬이라고 웃었습니다. 이와 함께, 해리스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중산층과 군인들을 위한 정책, 검사 경력 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절을 맞은 신경전과 정책 대립

노동절을 맞아 해리스와 트럼프는 서로를 비판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해리스는 트럼프를 반노조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하며, 펜실베니아에서 미국 철강회사의 일본 기업 인수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해리스의 정책이 기름값과 식료품 가격 폭등으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해리스는 트럼프가 노동자를 위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노동절을 맞아 미시간을 방문해 노동자들과의 연대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해리스의 인격을 비판하며, 4년 전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해리스가 사람을 대할 때 악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론조사와 지지율 분석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를 앞서고 있습니다. 10일 밤 실시된 TV토론 이후의 첫 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은 47%,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4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달 21∼28일 동일 조사에서 해리스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 후보(41%)를 4%포인트 차로 앞섰던 것과 비교해 미세하게나마 격차가 벌어진 것입니다.

후보자 지지율 (9월 10일 이후 조사) 지지율 (8월 21-28일 조사)
카멀라 해리스 47% 45%
도널드 트럼프 42% 41%
제3 후보 3% 9%
무응답/부동층 11% 14%

해리스 캠프는 제3 후보나 무응답 등을 선택했던 부동층이 줄어들며 해리스 후보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한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TV토론을 시청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해리스 후보를 토론의 승자로 꼽았습니다.

추가 토론에 대한 입장 차이

해리스와 트럼프는 추가 토론에 대한 입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앞선 2번의 토론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에 다른 토론은 필요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한 차례 더 토론을 갖는 것이 유권자들에 대한 의무라고 강조하며,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이를 압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측은 7개 경합주에서 여전히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리스 캠프는 최근 무소속 유권자들을 사로잡으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어 경합 지역이 기존 여섯 곳에서 일곱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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