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 정근식 후보 우세 속 접전 양상

 

10월 16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전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여론조사 결과

• 정근식 후보: 36.3% ~ 37.1% 지지율
• 조전혁 후보: 30.9% ~ 32.5% 지지율
• 두 후보 간 격차: 4.6%p ~ 5.4%p (오차범위 내)

정근식 후보 강세 지역 및 연령대

• 2권역(도봉, 강북, 노원, 성북,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
• 4권역(서초, 강남, 송파, 강동)
• 18~29세, 30대, 50대에서 우세

선거 의미와 전망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평가 성격이 강하다는 의견이 42.8%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가 83.5%에 달해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며, 양 진영의 지지층 결집 여부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근식 후보는 진보 성향 유권자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투표 참여율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양 후보의 정책 대결과 지지층 확대 노력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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