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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창고에서 68억 현금 도난 사건, 40대 관리직원 체포

뚜식이의식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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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68억원 상당의 현금이 도난당한 사건의 범인이 3주 만에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창고의 40대 관리 직원 A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입니다.

사건 개요

  • 발생 일시: 지난달 12일 오후 7시 ~ 13일 새벽 1시 사이
  • 발생 장소: 송파구 잠실역 인근 임대형 창고
  • 피해 금액: 신고액 68억원, 범인 진술 40억원

범행 수법

A씨는 직원용 마스터 번호를 이용해 피해자의 창고에 침입한 후, 5만원권으로 가득 찬 여행용 캐리어 6개에서 현금을 꺼내 자신이 준비한 가방에 옮겼습니다. 빈 캐리어에는 A4 용지를 채워 넣어 눈속임을 했습니다. 범행 전후 CCTV 전원 코드를 뽑고 하드디스크를 훼손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검거 과정

경찰은 건물 복도 등의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달 2일 경기 수원에서 체포했습니다. A씨의 어머니 B씨도 장물 보관·운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경찰은 부천의 한 창고에서 39억 2,500만원을 발견했으며, A씨가 채무 변제를 위해 지인에게 건넨 9,200만원도 확인했습니다. A씨는 40억원만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어, 나머지 금액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향후 전망

경찰은 A씨를 1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거액의 현금이 임대형 창고에 보관된 경위와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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