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독일 자이스, 홀로그래픽 HUD 기술 개발 협력 체결

 

현대모비스가 독일의 세계적인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손잡고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UD)'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양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홀로그래픽 HUD 기술의 특징

• 차량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
• 주행 정보, 음악,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표시 가능
•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현재 양산 사례 없음

양사의 역할 분담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기술 개발을 진행합니다:

• 현대모비스: 시스템 개발 총괄 및 자동차용 프로젝터 개발·공급
• 자이스: 홀로그래피 기술이 적용된 초박막 필름(약 0.1mm) 개발·공급

기술 개발 목표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차량 내부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전망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부사장)은 "앞으로 차량 내외장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3D 리어 램프 등 다양한 분야로 광학과 자동차를 접목하는 기술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미래 자동차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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